일본어능력시험(JLPT) 1급합격~

Posted: 2009/12/31 in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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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연히 인터넷을 하다가 우연히(?) 일본어 능력시험 결과를 인터넷으로 조회가 가능하다고 하는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12월 6일에 일본어능력시험1급을 보았는데 준비도 하지 못했고 그 흔한 시험공략을 위한 책이나 모의고사도 본적이 없이 무작정 본 시험이라 기대를 하지 않았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시험결과를 조회해 본 결과!! 이게 웬일입니까?  합격이 되었습니다.

뭐, 아직 확실하게 합격통지서가 오지는 않았지만 , 다행스럽게도 합격커트라인은 넉넉하게 넘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닥, 공부를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일본 컨설팅회사에서 4년이나 근무하면서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나의 일본어 실력은 어떨까 하는 의문이 항상 따라 다녔습니다.

사실, 정식으로 일본어를 배운 것도 아니고 사전하나 그리고 문법책하나를 가지고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공부한 것이라 막상 시험을 볼 생각을 하니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임한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시험 당일을 회상해 보자면 정말 제가 준비한 것이 없이 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총 문제가 몇문제이고 각 교시마다 몇분인지도 모르고 갔으니까요..

그 흔한 모의고사 문제도 한 번도 풀어보지 못했습니다.

청해문제가 나왔을 때는 지문이 없고 문제번호만 있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떠한 시험이라도 사실 요령이 필요한데 너무 그런것이 없어던 것이지요.

문제가 어떻게 나오고 시간배분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었기에 처음 시험지를 보고서는 한참을 문제유형 파악하느라 멍하게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합격할 수 있었던 것은 시험을 위한 준비는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일본어잡지등을 읽어보려고 노력했던 것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어휘는 역시 노력에 비례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사실 일본어자격시험을 봐야겠다는 생각은 예전부터 가지고 있었지만 선뜻 실천에 이르지는 못했습니다.

능시라는 것이 일년에 한번 내지 두번 있는 것인데, 제가 일본에 있었기에 굳이 필요성을 강하게 가지지는 못했었기 때문이며 , 일본에 산지 한 1,2년 되었을 때 잠시 한국에 와서 능시1급 문제집을 서점에서 본 후로 너무 어려워서 깜작 놀랐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직장에서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어휘는 한계가 있으며 익숙해 지면 익숙한 단어와 문형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학술적으로 접근하는 것과는 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고급스러운 어휘와 서적을 읽기위해서는 단순히 일본에서 생활한다 또는 생활해봤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노력이 필요하지요.

암튼,  마음의 짐을 하나 내려놓은 듯한 후련한 마음이 듭니다.

2009년의 마지막날에 극적으로 한가지 즐거운 추억과 기억을 가지게 되어서 기쁨마음으로 올해의 마지막 포스트를 써봅니다.

댓글
  1. 나다 님의 말:

    자랑할라구 블러그 알려줬구나…
    근데 좋겠다…
    수고혀~~~

  2. MAFPARK 님의 말:

    한턱 쏴라~

  3. 김창훈 님의 말:

    잘못올려서 10.29글에 올렷네… 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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